내돈내산 리뷰
1. 제습기 구매이유
온도+습도 둘 다 적당해야 뽀송뽀송하잖아요.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으려고 수많은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보았지만 왜 이렇게 집착하냐면 제가 체중이 좀 큰 편이어서 여름만 되면 느끼는 끈적껀쩍함과 찝찝함 때문이랍니다
-방법 1: 에어컨 Only: 단점: 뽀송한 습도로 맞추려면 추울 정도로 온도를 엄청나게 낮춰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에어컨으로는 내가 원하는 습도까지 내려가지 않더군요. 참고로 22년형 LG 전자 휘센 에어컨 사용 중입니다.
-방법 2: 에어컨+온풍기 단점:에어컨으로 온도를 잡아주고 온풍기로 습도를 잡아 주는 꽤 좋은 해결책인 상황이었으나, 원하는 습도 55%~60%까지 빨리 내려주는데 너무 더워서 가정 찜질방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습도를 스마트하게 컨트롤해 줄 수가 없어서 계속 시켰다 끝나 수동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방법 3: 에어컨+난방 단점: 거의 온풍기 방안이랑 같은 장단점인데, 유일한 차이점은 전기세와 가스비 차이입니다.
- 최종 방법 4 에어컨+제습기 방안으로 결국 제가 원하는 여름철 특히 장마철뽀송뽀송에 성공했습니다.
2. 샤오미 제습기 구매이유
기존에 쓰던 제습기가 고장이 나서 이참에 제대로 골라보자 해서 몇 날 며칠을 찾아보던 중 샤오미에서 제습기를 출시했다 해서 여러모로 비교해 보았고 디자인이 이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3. 배송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바로 도착해서 빠른 배송 만족합니다.
4. 첫인상
말씀드리자면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많이 좋았습니다. 디자인+재질 그리고 잡는 느낌이 매우 좋아서인지 항공기 같은 느낌을 주면서 고급스러움을 줬습니다.
박스 포장 모두 제거하고 느낀 첫인상은 프리미엄급입니다. 삼성, 엘지 브랜드숍에서 자주 보는 고가제품 같았습니다. 이 제품단가 책정오류가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5. 디자인
디자인이 진짜 미쳤다 느낄 정도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특히 기타 제습기에서 자주 보이는 싼 티 나는 바퀴 디자인. 바퀴 있어서 이동하기 좋아서 좋은데 블랙컬러의 바퀴가 보여서 매우 싼 티 났었는데 샤오미 제습기는 바퀴가 있는데 바퀴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너무 예쁩니다.
6. 제습 성능
10분 만에 저의 팔 피부가 뽀송해지는듯 너무 좋아서 데이터를 지켜보았습니다. 약한 시간쯤 습도 77%에서 55%까지 습도를 잡아줬습니다.
7. 물통 걱정
유튜브에 서보니 물통 교체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빼고 제대로 닫혔는지 물리적으로 주는 직관적인 확실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빼서 물 버리기도 쉬웠고. 물통도 충분히 크고 연속배수능은 설명서 필요 없이 설치하기도 아주 쉬웠는데요, 저는 여러 밤 둘러 가면서 사용하느라 물통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8. 소음
댓글 보니 소음 걱정 많이 하시던데, 제가 사용해보니 기대이상으로 조용하고 했습니다. 체감으로는 에어컨이랑 선풍기보다 훨씬 조용했습니다. 제품 설명을 자세히 보니 구조적으로 소음처리에 많이 신경 써서 디자인했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9. 편의 기능
물통 차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원하는 습도를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유지합니다. Mi Horne 앱에 연동돼서 원하는 데로 조절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0. 탑 에어컨
24~25도로 해놓고 습도를 55~60% 설정해놓으면 뽀송뽀송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얘기한 물통 청소할 때 뚜껑 열기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검색하면 방법이 잘 나옵니다. 몇 번 해보니 익숙해져서 잘됩니다.
한쪽만 빼면 쉽게 빠져나오니 잘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필수품인 제습기 리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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