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기본지식

출처:https://brunch.co.kr/

엄마들이 알아야 할 이유식 기본지식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이유식이란?

 

 

이유식은 지금까지 아기가 먹어온 모유나 분유가 아닌, 고형으로 된 음식을 먹는 연습을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생 먹을 음식과 천천히 친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유식만으로 배를 채우려고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잘 먹는 날도 있고 잘 먹지 않는 날도 있으니, 하루하루 한 끼 한 끼에 연연하지 말고 아기를 지켜보며 천천히 아기에게 맞춰서 먹이는 방법은 추천해 드립니다.

2. 첫돌까지 주식은 이유식이 아닌 모유나 분유입니다.

첫돌까지 주식은 모유나 분유입니다. 이유식을 주식으로 먹여서는 안 됩니다. 모유나 분유만으로 또는 이유식만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다 섭취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돌까지는 적어도 하루에 600mL의 모유나 분유를 먹이십시오.

 

돌 무렵이 되었을 때 이유식을 먹는 양이 점점 늘어나면서 모유의 양은 줄어들게 되고 돌 이후 젖이나 분유를 끊으면 그 이후에는 아기가 자연스럽게 밥만으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게 됩니다.

이유식은 아기가 음식과 천천히 친해지는 연습의 과정입니다. 또한 모유나 분유만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고 건강한 식습관도 길러주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유식 시기에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접하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양한 재료를 골고루 먹어본 아기들은 커서도 편식하지 않는 아이로 자란답니다.

3. 이유식은 왜 중요할까요?
* 영양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6개월 이후부터는 모유나 분유만으로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섭취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아기는 태어날 때 6개월 분량의 철분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엄마 젖만으로는 철분을 보충할 수 없고,

모유에서도 면역력에 필요한 아연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철분과 아연 등의 영양소 공급을 위해 만 6개월 이후부터는 고기를 먹여야 합니다.

또한 만 6개월 이후의 아기는 전분과 당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힘도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먹어야 하는 굳은 음식 연습하면서 부족한 영양분도 보충하기 위해 이유식이 꼭 필요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하면서 밥 먹는 습관을 함께 길러주는 게 중요합니다. 식사 예절은 물론 적당한 양만큼 먹기, 잘 씹어 먹기, 편식하지 않기 등의 식습관이 이유식을 하면서 많이 훈련됩니다.

아기 이는 보통 6개월 전후로 앞니부터 나기 시작하지만, 사실 이가 나는 시기와 속도는 아기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가 늦게 나더라도 잇몸으로 음식을 으깨 먹을 수 있으므로 이유식을 하면서 씹고 삼키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씹는 훈련이 잘 된 아기는 뇌가 자극받아 머리도 좋고, 얼굴 근육과 골격이 잘 발달해 얼굴형도 예쁘답니다.

또한 이유식 시기부터 식사 예절을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데, 밥그릇을 들고 아기를 따라다니시면서 먹이면 앞으로도 쭉 따라다니면서 밥을 입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아기가 커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에 갔을 때 좋지 않은 식사 습관을 지적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정해진 자리에서 숟가락으로 먹이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어질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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