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매테스트 몇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제시한 문제를 통해 초기 치매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다 치매 증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초기 치매 증상과 건망증을 쉽게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방치하게 된다는 건데요.
집에서 간단히 해보는 치매테스트 지금 바로 풀어보시고 꼭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오늘은 치매테스트 문제뿐만 아니라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까지 준비했으니 포스팅 내용 잘 보시고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온몸은 빨간불이 하나둘씩 들어오게 되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대화를 나누기조차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그게 뭐더라 왜 있잖아. 이런 말만 나오고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답답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때 우리는 요즘 내가 왜 이러지 이거 혹시 치매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치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그러다 보니 치매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까지 합니다. 왜냐 치매는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최초 치매 유발 물질이 뇌에 쌓이게 되면서 몇 년의 시간을 거치고 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치매 초기 증상을 미리미리 파악해 두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치매는 치료가 되기는 할까요? 전문가들은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와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병이 더 악화되는 것은 늦출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 치매 초기 증상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치매 초기 증상으로 알려진 것에는 총 여덟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기억력 감퇴 둘째, 언어 능력 장애입니다.
언어 능력 장애는 노년층들이 흔히 겪고 있는 증상인데요. 평소에 사용하던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이름이나 문장을 기억하지 못해 표현이 어려워집니다.
셋째, 미각에 변화가 생깁니다. 방금 먹었는데 또 먹고 싶거나 달고 짠 맛을 잘 못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넷째, 집중력이 떨어져 멍 때리는 일이 많아집니다.
다섯째는 요실금이 생기고 화장실 가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한다고 합니다. 여섯째는 우울증입니다.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일곱째는 성격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별일이 아닌데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자주 내면서 난폭해지거나 반대로 갑자기 온순해지기도 하면서 전과는 다르게 변한다고 합니다.
여덟째는 손이 떨리거나 뻣뻣해지고, 구부리기가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여덟 가지 증상은 대부분 뇌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니 이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런 기억력 감퇴가 다 초기 치매 증상을 의미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치매가 아닌 건망증도 흔한데요. 그렇다면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우선 건망증은 기억을 상기시켜 주면 다시 쉽게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치매는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사실을 떠올리지 못하고 어떤 일의 과정조차도 기억해 내지 못하게 된다는 거죠.
예를 들자면, 건망증은 된장찌개 끓이느라 가스불 켜놓은 것을 깜빡 잊어버리지만 치매는 된장찌개를 끓이는 방법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나도 혹시 치매 초기 아닐까 걱정되는 분들 계신가요? 요즘 기억력 감퇴로 불안한 분들이라면 꼭 체크해 보셔야 될 것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아주 쉬운 문제 세 가지를 제시할 텐데요. 물론 이건 병원에서 진단하는 진짜 테스트는 아닙니다. 재미로 풀어보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 못 맞춘다면 그리고 정답을 알려드려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치매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필기도구는 준비하지 않고 머리로만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첫 번째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2등 선수를 앞질렀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몇 등일까요?
두 번째 문제입니다.
머리로만 계산해야 되는 산수 문제인데요. 1000에다 40을 더합니다. 거기에 또 1000을 더합니다. 그리고 30을 더합니다. 다시 또 1000을 더합니다. 그리고 20을 더하고 또 1000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10 을 더합니다. 합계는 얼마일까요?
세 번째 문제입니다.
옆집 영희 아버지는 딸이 다섯 명입니다. 딸내미들 이름은 일순이, 이순이, 삼순이, 사순이입니다. 막내딸 이름은 무엇일까요?
아주 쉽죠 정답은 잠시 뒤에 알려드리고 한 가지 더 테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건 TV 방송에도 나온 전문가들이 제안한 테스트인데요.
이 문제를 푸는 동안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제시하는 단어를 순서대로 기억해 두셨다가 잠시 뒤에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펜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제시하는 단어는 연필 소나무 비행기입니다. 이어서 숫자 9 에다 13 을 더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2를 빼보세요.
그다음 올해는 몇 년도인가요? 오늘은 무슨 요일인지 떠올려 보세요. 어제 저녁은 어떤 걸 드셨나요? 다 체크하셨다면 맨 처음에 제시했던 단어를 차례대로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쉬운가요 제가 앞서 제시한 세 가지 단어가 차례대로 기억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제시드린 단어는 연필 소나무 비행기였습니다.
아주 쉬운 기억력 테스트 같습니다만 연산부터 추론까지 뇌 복합적인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치매테스트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치매 환자들은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앞에서 먼저 풀어본 세 문제 정답도 알아볼까요?
첫 번째 정답은 2등입니다. 두 번째 정답은 4100 입니다. 혹시 5000 나온 분들도 계실까요? 5000으로 계산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세 번째 정답은 영희입니다.
부디 독자님들께서는 모두 다 맞추셨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건 재미로 해보는 테스트이니 다. 못 맞추셨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엔 뇌 기능을 살리는 방법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초성 퀴즈입니다. 이 문제는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가 개발한 뇌 훈련인데요.
자음을 보고 동물 이름을 알아맞히시면 됩니다. 만약 10개 이상 못 맞추시면 치매 초기일 수도 있다고 하니 잘 떠올려서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못 맞추더라도 뇌 기능을 살리는 훈련이라고 생각하시고 재미로 풀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머리를 쓰면서 기억해 내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답은 드래그 하시면 보입니다!
1. ㄱㄹ 기린
2. ㅋㄲㄹ 코끼리
3. ㅇㄹㅁ 얼룩말
4. ㄷㄹㄴ 도롱뇽
5. ㅎㅁ 하마
6. ㅊㅅㅁ 청솔모
7. ㄲㅁㄱ 까마귀
8. ㅁㄷㅈ 멧돼지
9. ㄷㄹㅈ 다람쥐
10.ㄷㅁㅂ 도마뱀
11.ㄷㅅㄹ 독수리
12. ㅊㅅ 참새
독자님들의 테스트 결과는 어떠셨나요?
평소 뇌 기능을 살리는 훈련 열심히 하셔서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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