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골반염이 있을 때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 일곱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골반염은 외래에서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다음의 상황에서는 입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첫째, 38.5 도 이상 열이 나거나 메스꺼움이나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입원을 해서 해열제와 항생제를 같이 사용하면서 처치를 받는 것이 치료 결과에 더 낫겠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경구로 입으로 약을 먹기가 어렵고 음식물 섭취도 어려워서 몸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골반에 고름집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골반에 염증이 있는 것도 모자라서 고름집이 발생하면 치료가 더욱 길어지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입원을 통해서 치료를 더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충수염이나 난소 염증과 같은 병에 의해서 골반염이 발생하거나 난소 난관에 고름집이 파열되는 경우입니다. 필요시 수술까지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넷째, 입으로 약을 삼킬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어쩔 수 없이 주사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겠죠. 다섯째, 임산부인 경우입니다.
임산부인 경우에는 태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염증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모니터하면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섯째, 경구 약물이 크게 효과가 없는 경우입니다.
경구 약물에 효과가 없다면 다른 치료, 즉 항생제 주사 치료를 하는데요. 이때 역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 일곱번째, 환자가 치료 의지가 없거나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이때는 보호자와 의료진이 관리 감독을 하면서 치료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입원을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상 골반염 치료 시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 일곱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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