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전조증상, 뇌출혈 원인, 간단정리

뇌출혈 환자에게서 왜 심정지가 발생할까요? 실제 지주막하 출혈은 병원 외에서 심정지가 일어나는 원인으로 꼽기도 하지만 머리 안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뇌 내출혈 심정지가 그렇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지주막하 출혈 같은 경우에는 비율적으로 따지면은 병원 외 뇌에서 심정지가 일어났을 때 한 2에서 8% 정도 심정지를 일으키는 것으로 돼 있어요.

뇌내출혈은 이것보다는 더 작은 비율로 심정지가 발생을 합니다. 그럼 뇌출혈의 경우에 왜 심정지가 발생하는지 말씀을 드릴 텐데요. 크게 두 가지 기전이 있습니다.

첫 번째 기전은 카테콜아민 과다입니다. 카테콜아민, 피네프린 ,노르 에피네프린, 도파민 이런 거는 얘기 들어보셨죠. 머리에서도 만들어지고 부신이라는 곳에서도 만들어지거든요.

그런데 뇌출혈이 발생하면 머리 안에 있던 카테콜라민들이 과다하게 분비가 됩니다. 카테콜아민은 교감 신경을 자극을 하거든요. 교감신경에서 하는 역할은 혈압을 흘리고 심박동 맥박을 빠르게 하잖아요.



그런데 이 수치가 너무 과한 거죠. 맥박은 맥박대로 울리고 마치 빠른 일 해결을 요구하는 상사의 극심한 잔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들이 카테콜 아민인데요.

어느 순간 일하다 하다 참다가 그게 탁 놔버리는 거죠. 더 이상 나 일을 못하겠다. 하는 거예요. 이때 심정지가 발생을 합니다.

두 번째 기전은 뇌압 상승 기전인데요. 뇌출혈이라고 하는 거는 원래 뇌 안에 머리 안에는 없던 녀석이죠. 갑자기 어디선가 굴러온 녀석입니다.

그런데 이 굴러온 녀석이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녀요. 제가 이때 뛰시고 다닌다고 표현을 했는데 머리에 이곳저곳에 압력을 가하는 겁니다.

그런데 건드려서는 안 되는 곳이 있거든요. 바로 뇌간, 뇌줄기라고도 부르는데요. 뇌관을 이렇게 압력을 가해서 자극을 주면 이 녀석이 하는 역할을 잘 못하게 됩니다.

뇌관이 하는 역할이 바로 호흡 조절과 혈압 조절이에요. 호흡이 조절이 안 되면 갑자기 숨을 못 쉬게 되고 숨을 못 쉬면 저산소 통증에 빠지게 되죠.

사람이 산소 없이 5분 이상 견딜 수가 없잖아요. 머리가 죽게 되잖아요.

그리고 10분이 넘어가면 사망하게 되는데 이 뇌관이라 곳을 뇌 죽이라는 곳을 건드려서 숨을 못 쉬게 만들고 효력도 조절이 되지 않게 만들어서 심정지가 발생을 하게 되는 거죠.

카트콜라민이 과다되고 뇌관, 즉 뇌 줄기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심정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건강하세요.